태국에 간 엑소가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엑소는 지난 16~18일 총 3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BANGKOK'(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 인 방콕)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쳐 3만3000여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은 2016년 9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방콕에서 열린 콘서트다. 지난 2월 초 진행된 예매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태국에서 개최한 콘서트가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야 (前夜) (The Eve)'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엑소는 '으르렁 (Growl)', 'CALL ME BABY', 'Lotto', 'Ko Ko Bop', 'Power' 등 히트곡과 'Tender Love', 'What U do?', '너의 손짓 (Touch It)', '부메랑 (Boomerang)' 등 앨범 수록곡, 엔딩곡 '너의 세상으로 (Angel)'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1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17일 공연 시작 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태국 공영 방송인 채널 3의 유명 모닝 쇼 'Rueng Lao Chao Nee'(르엉 라오 차오 니)를 비롯해 채널 7, 채널 9 등 방송사, Thai Rath(타이 랏), Daily News(데일리 뉴스) 등 일간지, TrueID(트루아이디), Kapook(카푹) 등 주요 포털까지 현지 언론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쳤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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