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로리 매킬로이(29.영국)가 1년 6개월만에 PGA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매킬로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016년 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18개월만에 PGA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한 매킬로이는 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14개로 늘렸다.
매킬로이는 2타차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 쥐었다. 매킬로이는 13∼16번홀에서 4개홀 연속 버디로 2타차 단독 선두로 달아났고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터트렸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5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다. 발스파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5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병훈은 톱10 입상 기회를 놓치고 공동14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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