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1도움'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대승 견인/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리그 후반부 기세가 매섭다. 한 경기에 무려 4골을 퍼부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서 지로나에 6-3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승6무5패(승점 60)를 기록하며 2위를 맹추격했다.
이날 주포 호날두는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어느덧 리그 22골을 완성시켰다. 호날두는 루이스 수아레즈를 제치고 득점 2위로 올라섰다. 1위 리오넬 메시(25골)와는 3골 차로 좁혔다. 이로써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메시와 호날두의 독주 체제가 굳혀졌다.
'4골 1도움'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대승 견인/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
이날 선제골은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보낸 패스를 호날두가 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지로나에 동점골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강도를 더 높였다. 호날두는 후반 시작 2분만에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고 10분 뒤 바스케스에 도움까지 올리며 점수차를 3-1로 벌렸다.
호날두의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19분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호날두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지로나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베일의 추가골이 터졌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 보기 드문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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