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엄마가 LG유플러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감동적 육아 스토리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달 23일 공개했다. 9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고 16일 기준 1,3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시각장애인 엄마 현영씨와 아기 유성이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현영씨는 터치 위주인 스마트 기기 사용을 어려워했지만 “클로바, 30분 후에 유성이 약 먹이게 알려줘” “가습기 공기청정기 실내모드 켜달라고 해” “클로바, 동화책 읽어줘” 등 음성명령 기반의 LG유플러스 AI 스피커 U+우리집AI로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려운 기술을 설명하거나 상품 특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주인공의 생활 속에서 서비스가 주는 가치를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진정성이 담긴 스토리의 힘을 체감할 수 있었던 광고”라며 “일상생활 속 다양한 감동 스토리를 소개하고 따뜻한 기술을 소구하는 영상을 지속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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