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행 좌석형 9000번 버스가 19일부터 운행된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9000번 버스는 북변환승센터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거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하루 12차례 운행한다.
북변환승센터 기준 첫차와 막차 시간은 오전 4시 30분, 오후 7시 20분이다. 제2터미널 기준으로는 첫차가 오전 6시 10분, 막차가 오후 8시 50분이다.
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4,900원, 어린이 3,500원이다. 공항 상시 노동자는 5,500원을 받는다.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9000번 버스는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캐리어 등 짐을 갖고 탈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출근 시간에는 1시간 간격으로, 그 외 시간에는 1시간 30분~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라며 “올해 말까지 차량을 현재 3대에서 5대로 2대 늘려 배차 간격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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