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 ‘특이한 집’을 장만하다
백년손님 (SBS 오후 6.20)
엄동설한에도 집 없이 살던 불쌍한 사위 이만기씨. 장모 최위득씨는 이씨를 위해 집을 ‘주문’해놨다. 알고 보니 ‘개집 DIY 세트’였다. 만드는 것은 사위 이씨의 몫이라는 장모의 등쌀에 그는 어쩔 수 없이 팔을 걷어붙였다. 방송은 조금은 황당한, 이씨의 집 장만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장모 최씨는 사위를 생각해 몸에 좋다며 내장탕을 준비하지만 편식하는 이씨는 안 먹겠다 불평을 한다. 사위의 음식 불만에 최씨는 토라져버린다. 마음 상한 장모를 풀어주기 위해 이씨는 이제 무조건 장모님 말씀을 듣겠다고 약속하기에 이른다. 예스맨이 된 사위 이만기는 또 어떤 현실과 마주하게 될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남겨진 어린 남매
나눔0700 (EBS1 오후 2.30)
1년 전, 한별이와 서준이를 남겨 놓은 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빠. 이후 엄마는 한별이와 서준이를 할아버지와 할머니한테 맡기고 사라졌다. 아들의 자살로 충격을 받은 할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탓에 요즘도 큰 후유증에 시달린다. 할아버지 혼자서 할머니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지만, 너무 벅찬 상황이다. 얼마 전부터는 한별이와 서준이 앞으로 아빠가 남긴 빚 독촉장까지 날아왔다. 한별이와 서준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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