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한국PD대상'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나래는 지난 15일 진행된 제30회 '한국PD대상'에서 출연자상 코미디언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만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 직후 박나래는 "PD님들께서 주시는 상이어서 그런지 의미가 남다르고 기분이 좋다"며 "너무나 행복하게도 좋은 제작진과 스태프분들을 만나서 좋은 프로그램 할 수 있는 거 같다.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유쾌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항상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이 몸 부서질 때까지 파이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그동안 공개 코미디는 물론 리얼리티, 토크쇼, 여행 등 다양한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에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짠내투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 중이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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