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공모자들인 박진희, 오대환, 조달환이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한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은 15일 박진희, 오대환, 조달환 세 사람이 각각 따로 이진욱 앞에 앉아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자혜(박진희 분)는 미동조차 없이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를 지은 채 독고영(이진욱 분)을 상대하고 있는 반면 김정수(오대환 분)는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있다. 태민영(조달환 분)은 얼굴을 독고영 눈앞으로 들이 밀면서 공격적인 자태를 취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자혜가 김정수와 태민영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든 10년 전을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태민영이 악인 4인방에게 복수하려하자 최자혜는 고민 끝에 김수현 사건으로 울분을 쏟아내던 김정수를 만나게 하면서 살인 계획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자혜는 자신이 계획한 것과 달리 고석순(서혜린 분)을 죽이고 살인자가 된 김정수,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김동배(김동영 분), 김병기 시신을 파내던 태민영의 얼굴을 떠올리며 엉망이 된 현실에 괴로워했다.
'리턴' 제작진은 "최자혜가 체포되고 태민영이 자진해서 경찰에 붙잡히면서 살인 공모자들 세 사람 모두 조사를 받는 상황이 펼쳐진다. 세 사람이 독고영에게 살인 계획의 모든 것을 밝히게 될지, 세 사람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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