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김익수 경북 구미시의장이 15일 6·13지방선거에 불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김익수(58) 경북 구미시의회 의장이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김 의장은 보도자료에서 “지역의 능력 있는 후배들에게 정치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불출마 하기로 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구미 지역경제와 국가공단의 안정을 살피는 의장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미시장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구미시장 권한대행체제에서 어려운 서민 경제여건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4선인 김 의장은 제7대 전·후반기 의장과 함께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글ㆍ사진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