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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패럴림픽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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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패럴림픽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응원전

입력
2018.03.15 15:3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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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캐나다 아이스하키 준결승전

서울 구로구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15일 한화그룹 직원들과 함께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와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서울 구로구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15일 한화그룹 직원들과 함께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와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15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한국-캐나다 아이스하키 준결승 경기에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초청해 응원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월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서울 구로구 지구촌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청소년ㆍ어린이들을 방문해 올림픽의 역사, 미니 성화봉 제작 체험 등 교육을 진행하고 패럴림픽 초청을 약속했다. 한화는 경기 관람 후 이들을 속초 한화리조트로 초청해 물놀이 등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임직원 봉사단이 1박 2일간 동행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또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중학생과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 등 40여명도 오는 17일 강릉에서 열리는 컬링 결승 경기에 초청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는 패럴림픽 입장권 400여장을 10여개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의 올림픽 참관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으며, 이에 따라 상당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개ㆍ폐막식에 직접 참석했거나 참석 예정이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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