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제주올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년활동가 양성과정인 ‘청년, 지역에 내-일이 있다’에는 제주지역 환경과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통해 45명의 청년을 선발해 4월 2일부터 17일까지 15박 16일간 지역 문화, 생태 환경, 지역비지니스 분야 이론, 현장 교육과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진행된다. 숙박, 식비,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온라인(https://goo.gl/forms/0dFy5SDUdwJvAPNi1)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료식 전에는 양성과정을 통해 발굴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청년사업제안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 발표회를 통해 3명의 청년을 선발해 3개월간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환경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에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돼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