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기웅, 김동영 칼로 찔렀다...신성록 목격하고 웃음

박기웅이 실수로 김동영을 찔렀다. SBS '리턴' 캡처

김동영이 박기웅의 칼에 찔렸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 27회에서는 김동배(김동영 분)가 강인호(박기웅 분)의 칼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태석(신성록 분)은 사람을 시켜 최자혜(박진희 분)의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오태석은 얼굴을 가린 채 칼을 준비해 최자혜의 집으로 갔다. 누군가 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 오태석이 뒤따라가려던 순간 강인호(박기웅 분)가 나타났다.

김동배가 집에 먼저 들어간 상황에서 이후에 들어간 강인호는 김동배와 마주치자 당황해 칼로 찔렀다. 김동배는 피를 철철 흘린 채 쓰러졌다. 나중에서야 집에 온 최자혜는 미동도 없는 김동배를 발견하고 울부짖었다.

모든 걸 목격한 오태석은 칼을 숨겨 현장을 빠져 나왔다. 오태석은 이 상황에 화를 냈지만 곧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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