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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14일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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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14일 정식 개장

입력
2018.03.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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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잣나무와 단풍나무숲 활용해 2만㎡ 규모

14일 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김진희(오른쪽) 유아숲지도사가 예다움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숲 이야기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행정도시건설청과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산림복지진흥원이 협력해 지난해 9월 조성한 뒤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장했다.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14일 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김진희(오른쪽) 유아숲지도사가 예다움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숲 이야기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행정도시건설청과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산림복지진흥원이 협력해 지난해 9월 조성한 뒤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장했다.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은 원수산 일대에 조성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한 ‘행정도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을 14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전문적인 숲체험 교육을 위해 건설청과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협력, 원수산의 기존 잣나무숲과 단풍나무숲을 활용해 총 2만㎡ 규모로 지난해 9월 조성했다.

이 곳에는 생태놀이장과 관찰학습장, 숲체험장 등 야외학습장은 물론, 대피ㆍ안전시설, 화장실 등 지원ㆍ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산림진흥원은 지난해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일부 시설을 보완하고, 운영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해 12월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20곳의 정기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는 오전과 오후 각 2개 기관에서 25명 내외의 유아들을 상대로 3월~12월 숲체험원을 운영한다.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기관을 위한 별도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원재 건설청장은 “전월산과 괴화산에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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