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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가능성 확인한 日 첫 팬미팅 "소중한 추억"

입력
2018.03.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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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가 일본에서 첫 팬미팅 자리를 가졌다. 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가 일본에서 첫 팬미팅 자리를 가졌다. 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온앤오프(ONF)가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TSUTAYA O-EAST에서 팬미팅 '1st Fanmeeting! LIGHTS ON in JAPAN'을 개최했다. 오후 1시와 저녁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에서 온앤오프는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Difficult'를 시작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온앤오프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 'ON/OFF'를 부르며 파워풀한 군무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온앤오프는 처음으로 일본 팬들을 만나는 만큼 온앤오프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게임을 준비했다. 멤버들을 철저히 해부하기 위한 지명 토크를 비롯해 ON팀 멤버와 OFF팀 멤버로 나누어 팀별 게임 대결을 했다. 또 'If We Dream'을 부르면서 감미롭고 달콤한 목소리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이래 첫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으로서 그동안 트위터, 유튜브 같은 채널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온앤오프를 알려온 만큼 수많은 팬들이 온앤오프를 맞이하며 일본 현지에서의 가능성과 인기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팬미팅을 마치고 리더 제이어스는 "저희가 연습생 기간 동안 일본어 공부를 했는데 처음으로 일본 팬미팅을 통해 팬 분들과 일본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무척 즐거웠다. 너무나도 많은 팬 분들이 와주셨는데 너무 정말 감사드린다.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하는 온앤오프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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