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뱅이 '꽃길'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빅뱅의 '꽃길'은 14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 네이버 뮤직, 벅스,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등 총 2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꽃길'은 빅뱅이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하고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가사를 써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 특히 1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신곡이라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앗다.
팬들은 빅뱅이 남긴 선물에 기쁜 마음으로 화답했다. '꽃길'은 발매 2시간 만에 음원 차트 1위라는 영광을 안았고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어 1위에 랭크됐다. 빅뱅 신곡을 향한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27일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로, 3월 12일 태양이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로 현역 입대했다. 대성은 13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로 입대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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