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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케이, 던말릭 성추행 입장 번복 비난 "변호사 검토 후 사과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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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케이, 던말릭 성추행 입장 번복 비난 "변호사 검토 후 사과문 삭제"

입력
2018.03.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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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케이가 던말릭의 의혹 부인을 비난했다. 제리케이 인스타그램
제리케이가 던말릭의 의혹 부인을 비난했다. 제리케이 인스타그램

데이즈얼라이브 대표 제리케이가 던말릭의 태도 변화를 비난했다.

제리케이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순간에 일말의 동정심을 느꼈던 나를 저주한다. 변호사 검토 다 마치고 올렸을 그 글을 지웠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제리케이는 던말릭이 여고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그를 레이블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리케이는 던말릭과 협의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던말릭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추행을 주장하는 여성 두 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추행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게재했던 사과문을 삭제했다.

제리케이는 이같은 던말릭의 입장 번복에 분노하는 글을 남긴 것. 제리케이는 "모든 판단을 손익 계산으로 따져 평가하는 인간들 지긋지긋하다"라고 덧붙이면서 분노를 표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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