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7일부터 3개월간 봄 시즌 축제 ‘마스크 페스티벌 : 컬러 블라썸(Mask Festival : Color Blossom)’을 진행한다. 메인 행사인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에는 베니스 가면무도회, 환상의 동화나라, 아프리카의 자연 등이 어우러진다. 베니스 곤돌라와 중세시대의 마차를 탄 100여명의 배우들이 익살스러운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서브 퍼레이드 ‘펀! 펀! 앨리스’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가 댄스 파티로 흥을 돋운다.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피터팬 등 동화 속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는 가족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여성밴드의 라이브 연주인 ‘브로드웨이 밴드 쇼’도 경쾌한 봄을 알린다.
놀이공원 곳곳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이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셀프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에는 카메라와 조명을 설치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코스프레 분장 숍’에서는 이색적인 페이스 페인팅으로 가면 축제의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다.
3월에 태어난 이용객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동반 1인까지 반값이다. 신한카드 제휴실적을 충족한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1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동반 3인에게는 40% 할인한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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