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당구 중독 아버지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당구 중독 아버지로 인해 고민 중인 사연자가 등장했다. 고민 신청자는 "아버지가 당구에 살고 당구에 죽는다"라며 "(당구를 하느라) 매일 오전 9시에 나가서 새벽 2시에 귀가한다"라고 말했다.
또 사연자는 "본업이 있음에도 나한테 모든 일을 떠넘긴다. 한 달 정도 학교를 빠지는 바람에 학점도 내려갔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여느 '안녕하세요' 출연자들처럼 당구 중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버지는 "다들 심하다고 하지만 나는 술을 먹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차라리 술을 드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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