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을 향한 우효광의 고백이 '동상이몽2'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부, 2부 시청률은 각각 전국 기준 8.4%, 7.8%를 나타냈다. 이로써 '동상이몽2'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49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효광, 추자현이 드라마 촬영지인 심천으로 함께 떠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우효광이 추자현에게 애틋한 고백을 할 때 만들어졌다. 공항에서 새 보금자리로 향하는 길, 우효광은 아기의 태동을 느낀 순간의 뭉클함을 밝혔다.
이어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마누라, 심천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야. 운동선수에서 연예인 된 게 심천 '청춘지성 선발대회' 때문이거든"이라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데뷔 이야기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우효광은 연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됐던 것. 추자현이 "그 오디션에 몇 명이 참가했는데?"라고 묻자, 우효광은 "전부 다해서 만 오천 명"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추자현은 "거기서 1등을 한 거야?"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1등에 상 네 개 받았어"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이어 "1등하고 나서 심천에서 계속 살까 했었어. 그런데 스승님이 남지 말라고 하셨어. 심천에 있으면 여기서 멈추는 거라고. 인생이 딱 여기까지인 거라 하셨어. 그래서 북경을 간 거야. 그런데 왜 북경 가라고 했는지 나중에 깨달았어"라고 말한 뒤 웃으며 "당신을 만났기 때문이지"라고 고백해 추자현을 감동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5.3%, MBC '오지의 마법사 스페셜'은 2.1%를 기록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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