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A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만루 홈런으로 통쾌한 역전승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다저스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5회 초 투수 주니어 게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홈런은 6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3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최지만은 말콤 컬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포를 터트렸다. 팀은 이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시범 경기 2호 홈런이 터진 순간이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달 26일 애리조나전에서 이번 시범 경기의 첫 홈런을 때렸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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