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사회 안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주제로 응모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공모형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75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와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사회범죄 증가에 따른 신변보호사 양성 교육과 공공기관 청원경찰 등 특수경비시설 취업을 위한 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안전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올해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생 20명을 선발하고 5월부터 6개월 동안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에서 보유중인 인프라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창출과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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