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커플로 관심을 모았던 배우 주진모(44)와 중국 배우 장리(34)가 최근 헤어졌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며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중국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를 함께 촬영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만남을 이어왔으나 2년 만에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1999년 데뷔한 주진모는 영화 ‘해피엔드’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등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고, 최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를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2011년 데뷔한 장리는 드라마 ‘치단신남녀’와 ‘영화 ‘사후의 삶’ 등에서 주목받은 신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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