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는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이었다.
1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트릭스와 드럼맨이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을 펼쳤다.
매트릭스는 '그대랑'으로 이전과는 다른 무대를 보여줬지만 드럼맨에게 패하고 말았다. 성별 추측에 혼란을 줬던 매트릭스의 정체가 여성 보컬인 나인으로 밝혀지자 모두 깜짝 놀랐다.
나인은 가면을 쓰고 노래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작년에 굉장히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그 이후로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아직도 제 생활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샤이니 종현을 예상케 하는 말을 꺼냈다.
나인은 "노래할 때만큼, 무대에 설 때만큼은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어느 때보다 이 무대가 절실했다. '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기 때문에 목소리로만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다"고 말했다. 나인은 김현철의 위로를 들으며 눈물을 훔쳤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본인이 메시아라 여자 있으면 안된다고"
트로트 가수 신유父 신웅 성폭행 의혹 "제정신 아니다" 돌변
[공식]이동욱♥수지 열애 인정 "최근 막 알아가는 단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