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가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 울분을 토했다.
10일 밤 9시 첫 방송된 tvN '라이브'에서는 한정오(정유미 분)이 면접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그는 한 남자 동기와 만나 설전을 벌였다.
남자는 "토익, 토스 성적 한정오가 더 좋은데 내가 왜 붙고 한정오가 떨어졌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자라 힘이 좋은 것과 군대에서 키운 인내심 덕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정오는 "사회는 사회고 군대는 군대다. 왜 사회가 군대인 건가. 국가가 동의없이 남자들을 부려먹은 건 인정한다. 그런데 그 대가를 국가에 바라야지, 왜 기업한테 요구하는 거냐"라고 반응했다.
또 한정오는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에서 좋은 이야기를 듣지 못하자 "그래. 나 못났다. 내가 그래도 엄마한테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루에 수백, 수십 번씩 '난 절대 안 떨어진다'라고 다독인다"라며 눈물 흘렸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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