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하민송/사진=KLPGA
하민송이 베트남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이대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면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을 차지한다.
하민송은 10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베트남 스텔라·루나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하민송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되며 8언더파 136타의 고교생 국가대표 조아연에 이틀 연속 간발의 차로 앞섰다. 하민송은 2년차이던 2015년 8월 보그너 MBN 오픈 우승 이후 3년간 우승이 없다.
관심을 모은 최혜진과 이정은6은 다소 흔들렸다. 최혜진은 선두에 6타가 뒤진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 전 관왕 이정은은 이날도 2타를 잃고 공동 36위(1오버파 145타)에 자리했다.
복병은 장하나와 이승현이다. 둘은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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