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OSEN.
류현진이 시범경기 공식 기록이 남는 첫 등판을 앞뒀다. 상대는 항상 껄끄러운 콜로라도 로키스다.
류현진은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공식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리치 힐이 11일에 등판하면서 류현진의 경기는 12일로 결정됐다.
앞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를 대상으로 한 비공식 B경기(2⅔이닝 3피안타 1실점 등)에 나서 컨디션을 점검한 류현진은 이번이 시범경기 기록에 남는 첫 실전 투구다. 시삭스전은 비공식 경기여서 기록에 남지 않았다.
작년 류현진은 콜로라도와 4번 맞붙었다. 성적은 처참했다. 승리 없이 4패에 피홈런 7방과 평균자책점(ERA)은 8.64로 높았다.
다만 이번 첫 공식 시범경기에서는 당장 성적이 중요하지는 않다. 본인의 말대로 체인지업, 커브, 투심,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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