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자 모래뱀 상어의 놀라운 생태
동물의 왕국 (KBS1 오후 05:10)
남아프리카의 앞바다에 서식하는 모래뱀 상어들의 생활을 알아본다. 모래뱀 상어는 평생 3만개의 이빨을 교체한다. 이 날카로운 이빨로 어미의 자궁에서 형제자매를 먹어 치우는 방법을 배운다. 태어나기 전부터 살해하는 습성을 가진 지구상의 유일한 동물이다. 무시무시한 생김새로 잠재적 식인 동물로 여겨진 모래뱀 상어는 1960년대 호주 해안에서 대량으로 사냥돼 멸종 위기에 처했다. 2년마다 남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대이주를 하는 모래뱀 상어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무리는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종족을 보호한다.
겨울의 마지막 선물… 월악산 국립공원
영상앨범 산 (KBS2 오전 07:30)
월악산은 해발 1,000m를 웃도는 십여 개의 봉우리가 수려한 병풍을 이루고 있다. 고찰과 문화재가 자리한 월악산은 우리나라의 17번째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중봉에 다가설수록 월악산 줄기가 첩첩으로 이어지고 영봉이 우람한 자태를 드러낸다. 흐린 하늘이 금세 거센 바람과 눈발을 쏟아내고 산길을 설국으로 변하게 한다. 제작진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힘겨운 산행을 이어가던 끝에, 마침내 해발 1,097m 영봉 정상에 올라선다. 걸출한 기암과 그 아래 가로누운 호수, 월악산이 그려놓은 풍광을 만나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