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와리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허경영과 열애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사랑은 지난 2015년 허경영과 처음 만났으며 결혼을 전제로 동거한 사실혼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허경영을 내가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고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실망감을 느꼈다"면서 "허경영을 지지하는 이들로부터 협박도 받았다. 신변의 위협도 느꼈다. 위협적인 일들이 지속된다면 법적 고소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공화당 출신 허경영은 "최사랑과 성격이 잘 맞지 않았다"며 "가끔 전화 통화는 하지만 만나지 않고 있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
하지만 최사랑은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내 존재가 우스워졌다"며 "허경영이 영부인 자리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열애설 이후에도 거의 매일 마주했고 연락도 취했다. 엊그제도 전화통화를 해 '밥은 먹었느냐'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1월 24일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허경영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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