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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아바타 봄나들이, 랜선친구 미션 수행

입력
2018.03.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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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멤버들이 친구들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MBC '무한도전'
무도 멤버들이 친구들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의 '랜선친구'들이 SNS 메신저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가 방송된다. SNS 메신저에 모인 랜선친구들의 미션에 따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봄나들이를 떠나는 방식으로, 각 랜선친구들이 보고 싶은 모습을 투표로 결정한 후 이를 멤버들이 직접 수행하게 된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들의 친구가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 "친구야"를 크게 외쳤다. 제작진이 휴대폰을 건넸자 핸드폰 속 SNS 메신저에는 김제동, 지상렬, 김민종, 김종민, 박나래, 남창희가 모여 있었다.

12명이 모인 채팅방은 어색한 인사가 오가던 것도 잠시 한마음 한뜻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한 미션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당혹스러운 미션에 화가 난 유재석은 한 명 한 명 기습으로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는 자신들만큼이나 어이없는 랜선친구들의 반응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본 조세호는 "제대로 된 친구가 없어!"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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