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지원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관람객 이동을 위한 차량과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기증된 차량(1대)은 장애인의 원활한 승하차를 돕는 특수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을 운행하면서 장애인 관람객의 이동을 돕는다. 휠체어(2대)는 초경량으로 제작된 고급 제품으로 역시 경기장 현장에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김정태 회장이 지난 5월 패럴림픽 국가대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이동 차량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청취한 뒤 차량ㆍ휠체어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강아름 기자 sara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