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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차트 평정할까, 새앨범 '바람'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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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차트 평정할까, 새앨범 '바람' 불어온다

입력
2018.03.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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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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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Heize)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헤이즈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바람' 음원과 더블 타이틀곡 'Jenga(젠가)(feat. Gaeko)', '내가 더 나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바람'은 팬들에게 익숙한 헤이즈 특유의 감성은 물론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Jenga(젠가)(feat. Gaeko)'와 '내가 더 나빠'는 서로 다른 곡 분위기와 스토리로 귓가를 한꺼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Jenga(젠가)(feat. Gaeko)'는 연인과의 이별을 직감하지만 상대방이 떠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리드미컬하면서도 감성 짙은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피처링 및 작사에 참여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이자 3번 트랙 '내가 더 나빠'는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깨달은 주인공이 상대방을 원망만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그 외에도 이별의 상황을 그린 '괜찮냐고', 이별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잘 살길 바래 (with Davii)', 뒤늦은 바람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한 연주곡 '바람',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마지막 트랙 'MIANHAE'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헤이즈의 신곡 무대는 이날 오후 5시20분 공개되는 Mnet 'Heize COMEBACK SHOW 바람'으로 최초 공개된다. 엠투(M2) 페이스북·유튜브 채널 및 엠넷(Mnet)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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