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토트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홈에서 아쉬운 역전패였다. 토트넘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벌인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전반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거센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에게 2골을 얻어맞고 1ㆍ2차전 합계 3-4로 8강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의 뼈아픈 역전패 후유증은 경기 후 선수들의 평점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토트넘-유벤투스전을 평가하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제외한 토트넘 선수들 전원에서 6점대 평점을 매겼다.
선제골의 주인공 손흥민은 팀 내 최다인 7.5점을 부여받았고 케인은 7.4점으로 뒤를 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에서는 손흥민의 평점이 8.0점에 달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결과다.
그만큼 손흥민의 이날 활약이 좋았다는 방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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