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는 공격수 이동국(전북 현대)이 2018시즌 K리그1 첫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울산 현대와의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 이동국을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7일 밝혔다. 이동국은 제리치(강원), 말컹(경남)과 함께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김승용(강원), 이재성(전북), 완델손(전남)이 선정됐고, 수비진은 권완규(포항), 가솔현(전남), 김민재, 김진수(이상 전북)로 구성됐다. 골키퍼 자리는 손정현(경남)이 차지했다.
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단장 배동현)에 격려금을 전했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장은 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평창선수촌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 등 67명에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3,400만원을 배동현 단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격려금은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대회 개막 전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명호 회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준비를 위해 땀을 흘려온 선수와 지도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격려금을 사전 지급하게 됐다"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하고 그 동안 노력한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축구 지소연, 노르웨이전서 A매치 100경기 돌파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27ㆍ첼시 레이디스)이 100번째 A매치 출전을 눈앞에 뒀다. 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2018 알가르베컵에 출전 중인 지소연은 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A매치 99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8일 오전 3시 30분부터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대회 7ㆍ8위 결정전에 출전하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한국 여자축구 선수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은 2015년 권하늘(보은 상무)을 시작으로 2016년 김정미(현대제철), 지난해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에 이어 지소연이 4번째다. 지소연은 2006년 10월 남녀를 통틀어 한국 축구 사상 가장 어린 나이인 15세 8개월에 브라질과의 피스퀸컵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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