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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오대환, 한은정 살해 "지금 느끼는 공포, 기억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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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오대환, 한은정 살해 "지금 느끼는 공포, 기억하길 바라"

입력
2018.03.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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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이 한은정을 살해했다. SBS '리턴' 캡처
오대환이 한은정을 살해했다. SBS '리턴' 캡처

'리턴' 오대환이 한은정을 죽였다.

7일 밤 10시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김정수(오대환 분)의 3개월 전 상황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정수가 염미정(한은정 분)을 살해한 게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정수는 염미정을 익사시켜 죽이려 했다. 김정수는 "지금 느끼는 공포를 기억하길 바란다. 이건 19년 전 9세 꼬마 아이도 느낀 공포다"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에 염미정은 "내가 그런 게 아니다.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정수는 "네가 쉽게 내뱉은 말이 한 아이 인생을 비롯해 한 여자의 모든 걸 사라지게 했다"라고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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