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고양 마스코트 고양이가 7일 2018 스포노믹스대상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올라가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김정희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시상식장에 고양이가 나타났다.
한국스표츠경제가 주최한 제1회 2018 스포노믹스 대상이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에 앞서 장내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존재가 나타났다. 큰 고양이 탈을 쓰고 노란색 ‘SC 고양’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정체는 스포노믹스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기 고양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고양시 자체 스포츠브랜드 'SC 고양'의 마스코트다. 고양시를 지역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산하의 2군 구단인 고양 다이노스의 마스코트를 모티프로 했다.
고양이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다양한 인사들의 이목을 끌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고양시 홍보팀의 최지선 주무관은 “고양시는 매년 고양 다이노스를 홍보하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왔다. 고양이 캐릭터는 인기 만점 캐릭터”라고 말했다.
실제로 고양시 홍보팀 관계자 3명은 이날 시상식장에 30분 미리 도착해 홍보 팸플릿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캐릭터를 접목한 지자체 홍보 방식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는 지자체 최초로 ‘SC고양’이라는 스포츠브랜드를 런칭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SC고양 관계자들이 2018 스포노믹스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정희기자 chu4@sporbiz.co.kr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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