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북핵 시간벌기 정상회담' 비판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오찬회동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회동에서) 언쟁이 조금 있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북한과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대화를 반복하는 동안 북핵 완성이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며 "3개월에서 1년 안에 핵이 완성될 수 있다는 CIA 보고서까지 나오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한의 (핵무기 완성) 시간벌용 회담으로 판명난다면 국민들과 대한민국은 정말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며 "거기에 대한 대안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렇다면 홍 대표께서는 어떤 대안이 있냐"고 되물었다. 홍 대표는 "모든 정보와 모든 군사상황과 모든 국제사회 정보를 총망라하는 대통령이 그것을 나한테 물으시면 어떡하냐"고 답했다. 뉴스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