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 크게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 크게 늘어

입력
2018.03.07 14:11
0 0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가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콜센터 기능을 확대해 올해 1월 출범한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출범 후 지난달까지 2개월간 장애인 콜택시 이용건수는 6만3,94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만4,794건보다 42.8%가 증가했다.

이용률 증가는 전날 사전예약제이던 차량이용방식을 당일 이용시간 30분전 신청하는 ‘바로콜’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용방법 변경으로 인한 출ㆍ퇴근시간 배차지연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시간제 운전원 10명을 추가로 채용해 지난달부터 배치했다. 또 바로콜 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원과 상담원의 업무 매뉴얼도 제작했다.

시는 현재 특장차 82대와 임차택시 75대 등 모두 157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행중이며, 5월 임차택시 15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일부 광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우처택시는 장단점을 신중히 검토하여 운영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임철순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이해 특별교통수단 증차, 바우처택시 도입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