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26주년 기념…5월 31일까지 공모
주제 ‘부산시민이 바라보는 블라디보스토크’
부산시와 자매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는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자매도시 26주년을 기념하고, 그 동안 부산시와 시민들이 블라디보스토크시에 보내준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부산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블라디보스토크’ 라는 주제로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시가 주최하고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 부산시,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블라디보스토크시를 다녀온 부산시민과 부산지역 대학생,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약 2주간의 심사를 거쳐 6월 1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7월 6일 입선작을 대상으로 부산시청 제1전시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1주일 간 부산시민과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30점이 선정되며, 대상 1점에 60만원 상당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권(금액 범위 내 항공권 구입 및 숙박 예약 가능), 금상 2점에 10만원 상당의 블라디보스토크 유명 레스토랑 이용권, 입선작 27점은 블라디보스토크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busan.go.kr/nbnews) 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www.eurasiacente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천균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는 항공으로 1시간 50분 거리의 매우 가까운 도시로, 199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해운ㆍ물류, 통상, 문화ㆍ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 도시 정부뿐 아니라 시민들 간 보다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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