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지자체ㆍ공공기관 일자리 정보 한자리에… 대한민국 미래를 연다

입력
2018.03.07 04:40
8면
0 0

일자리관에선 우수 정책 소개

지방공공기관ㆍ출연기관 채용 정보도

청년미래일자리 특별관도 운영

10일 토크콘서트ㆍ11일 좌담회

[저작권 한국일보]일자리정책박람회 / 강준구 기자
[저작권 한국일보]일자리정책박람회 / 강준구 기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들이 일자리 정책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박람회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의 특별후원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일자리정책박람회는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는 경제성장과 경제민주주의의 토대이고 청년고용절벽의 해결책이며 핵심적인 저출산 대책이고 최고의 복지정책이며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는 등 그 동안 일자리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 국가기관 그리고 사회적기업 등 모두 243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정부일자리관, 지방공공기관채용정보박람회관, 청년미래일자리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지방정부일자리관은 지역 특성에 따른 자치단체의 특화 일자리 정책과 우수 사례를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그런 만큼 자치단체별 일자리 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이 될 수 있다. 지방공공기관채용정보박람회관은 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 출자ㆍ출연 기관의 일자리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미래일자리특별관은 신재생에너지관, 바이오ㆍ헬스케어관, 해양신산업청년일자리관, 청년농부미래농업관, 사회공헌일자리관, 과학수사체험관, 기록관리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신기술ㆍ신산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및 미래일자리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개막일인 8일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담당 직원들이 관련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는 네트워크 마당이 열린다. 9일 개최되는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사례발표회 및 시상식에서는 인천시, 전북 남원시, 경북 의성군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7개 자치단체가 상을 받는다. ‘도전하라, 깨우쳐라, 비상하라’를 주제로 10일 열리는 미래 일자리 토크콘서트에는 위그선(수면 위를 떠서 고속으로 날아가는 선박)을 개발하고 있는 아론비행선박산업의 조현욱 대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선 우람종합건설의 이수영 대표, 국민 보건에 매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전상훈 원장이 나서 도전과 혁신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강순희 경기대 교수,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곽상희 광주시 청년정책과 주무관,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등이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좌담회가 열린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이번 일자리정책박람회 시상식도 함께 거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상, 기획재정부 등 박람회 13개 후원 부처 장관상 그리고 한국일보 사장 명의의 특별상이 수여된다. 행사 기간 실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푸드트럭 페스티벌에서는 푸드트럭 창업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맛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박광희 선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