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전남 함평군수는‘여성들을 성추행 했다’는 등의 한 일간지 보도에 대해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안 군수는 6일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들에게 “모두 사실이 아니며 ‘미투(나도 당했다)’운동에 편승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상대를 죽이는 음모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서실장은 “성명서 발표와 함께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며칠 전부터 군수선거에 출마할 한 예비 후보가 우리지역에서 미투가 곧 나온다 등 흑색선전을 하고 다녔다”고 해명했다.
이날 한 일간지에서는 안 군수가 2014년 여성들을 군수실과 차고지 등에서 성추행 등을 했다고 보도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