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차 9개 봉사단,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결연
8개 동별로 사회공헌기금 연 200만원씩 총 1,600만 지원
반찬 배달, 어르신 택시 지원 등 동별 복지 이슈 해결 나서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6일 북구청에서 ‘H-지역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 울산공장 회사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박천동 북구청장, 현대자동차 박창욱 울산총무사업부장, 박두영 노조부지부장, 윤주원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H-지역 동행’ 사회공헌활동은 현대차 9개 사업부 봉사단과 북구지역 내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결연을 맺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이슈 해결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오는 3월 중순 결연 단체간 간담회를 가진 뒤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노사는 북구지역 내 8개 동별로 연 2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사용키로 했으며, 현대차 사업부봉사단과 주민이 함께 나서 동 내 소외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정기적으로 봉사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탁한 사회공헌기금(1,600만원)은 반찬 배달, 어르신 택시 및 아동 아침상 지원, 동별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동별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노사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에서만 총 265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에는 총 22개 사업부봉사단이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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