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정식 서비스 시작
외식업 정보에 경품 응모까지
제주 여행정보와 경품 당첨의 재미를 함께 담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올레팡’이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와 ㈜아이팡코리아는 제주지역 외식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에 특화된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인 ‘올레팡’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레팡은 지난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관광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식당정보와 관광정보는 물론 비용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는 고객 증대를 통한 수익 향상으로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레팡은 또 관광객들이 도내 관광지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팡스팟’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팡스팟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고’ 게임과 같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위치기반시스템 방식으로 올레팡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팡스팟으로 지정된 관광지나 업소에 방문만 해도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이팡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중국어 버전을 오는 6월쯤 출시해 사드 사태 이후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 중 싼커(개별관광객)의 유치로 제주 외식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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