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앨범을 완성시켜가는 과정을 공개했다.
세븐틴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잉 세븐틴 스핀-오프' 3화를 공개했다.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 녹음 현장과 타이틀곡 '고맙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의 비하인드를 담아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에서 힙합 유닛 멤버인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녹음 당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작사에 몰두했다. 우지는 멤버들에게 친절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듀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녹음실 부스 안에서 진지하게 녹음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도겸과 승관은 메인보컬답게 고음이 계속되는 멜로디를 거뜬히 소화해냈고 풍부한 성량을 뽐냈다.
이어 공개된 '고맙다'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세븐틴은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이다가도 에너지 넘치는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즐기는 멤버들의 특이하고 색다른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고맙다' 안무를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완성시켜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일~7일 양일간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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