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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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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첫삽’

입력
2018.03.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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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옛 문산중 부지에…내년 2월 완공

종합안전체험교육시설로 조성

경남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건립하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조감도. 5일 기공식을 가진 안전교육원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건립하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조감도. 5일 기공식을 가진 안전교육원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5일 진주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기공식을 가졌다.

옛 문산중 부지에 270억원을 들여 연면적 6,214㎡(체험면적 2,684㎡)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전국 시ㆍ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건립하는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내년 2월 개원 예정이다.

안전체험교육원은 경남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재난과 일상사고의 다양한 유형을 이해하고 정확한 판단능력을 키워 자기 주도적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종합안전체험 교육시설로 조성된다.

또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안전분야별, 대상 학생별 수준에 맞는 7개 체험프로그램과 24개 콘텐츠를 운영해 연간 12만명의 학생들이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모든 교육의 바탕인 안전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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