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ㆍ원인재ㆍ청라서 출발
인천시내와 KTX 광명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이 5일 개통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개통 노선은 6780번(부평역~모래내시장역~만수역~남동구청~광명역)과 6790번(원인재역~인천터미널~선수촌사거리~서창도서관~서창이편한세상~광명역), 6800번(청라국제도시역~한화꿈에그린~한일베라체~힐데스하임~영아다방~부평경찰서~광명역) 등 3개다.
이들 노선에 버스 16대가 투입되며 노선별로 하루 평균 35회씩 운행한다. 요금은 부평역과 원인재역, 청라국제도시역 출발 기준 2,650원이다.
인천국제공항을 빼고는 KTX역이 없는 인천은 많은 시민들이 비교적 가까운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고 있으나 대중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2, 3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인천시는 셔틀버스 개통에 따라 광명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90분에서 30~40분으로 크게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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