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의 정식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5일 민서의 데뷔곡 '멋진 꿈'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서는 소녀 감성이 물씬 나는 헤어와 의상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영상미로 유명한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멋진 꿈'은 연애를 글로 배운 민서가 꿈속에서 처음 느껴본 풋풋한 설렘을 담은 노래로,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미디엄템포 곡이다.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했다. 마냥 달콤하고 행복한 꿈인 것 같지만 실제로 이뤄질 수 없는 아픈 꿈이라는 반어적인 표현도 담겨 있다.
민서가 그동안 발라드를 통해 나이답지 않은 애절한 음색과 슬픈 감성을 보여줬다면 '멋진 꿈'에서는 20대 민서의 맑은 음색과 때묻지 않은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멋진 꿈'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은 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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