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강서구청서 3번째 설명회
“지역 중소 제조업체 경쟁력 밑거름”
부산시는 6일 오후 4시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 (재)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합동으로 ‘2018 부산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지역 소재 중소 제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부산지역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와 사례, 2018년도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스마트공장 구축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정부사업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해와 다르게 산업단지가 밀집한 서부산권 기초자치단체들과 협력한 산업단지별 맞춤형으로, 지난달 초부터 서부산권 기초자치단체 3곳과 협의해 2월 7일은 사하구, 2월 12일은 사상구에서 사업홍보를 실시한 데 이어 3번째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중소ㆍ중견 제조업체의 생산현장 관리, 현장자동화, 기업간 물류관리, 기업자원관리 등의 부문에서 첨단 ICT 요소기술을 접목해 생산활동 전반에 대한 데이터 축적을 통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등을 목적으로 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제품설계ㆍ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솔루션(MES 등) 구축비용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 비용을 1억원 내에서 50%(조선기자재업체는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을 위해 지자제 최초로 정부사업에서 소외되는 지역기업을 2015년부터 지속 지원, 지난해까지 238개의 스마트공장 구축했으며, 이중 부산테크노파크를 통해 지원된 기업은 43개다.
시 관계자는 “부산에 보급된 스마트공장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업무생산성은 약 34% 향상, 불량률은 약 33% 감소, 재고비용은 약 19% 감소되는 성과가 나왔다”면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부터는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사업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생산현장디지털화 지원사업,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보급 등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추진일정, 지원대상 선정 노하우 등의 정보가 기업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테크노파크 사업담당자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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