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18억 매출 지난해보다 84% 상승
충남 원예브랜드 충남오감의 매출이 연평균 89% 증가를 기록했다.
4일 충남도와 농협충남도본부에 따르면 도가 2014년 출시한 오이, 표고버섯, 깻잎 등 충남 원예작물 브랜드 충남오감이 그 해 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15년 214억원, 2016년 342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588억원의 매출을 거둬 연평균 89.6%의 증가율을 보였다.
원예농산물의 비수기인 올 1,2월 매출은 118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억6,000만원에 비해 84% 상승했다.
도는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GS리테일, 농협청과사업단(하나로클럽) 등 국내 대형업체와 판매협약을 맺고 다양한 충남오감 제품을 판매해 왔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소포장과 디자인의 고급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오감이 국내를 대표하는 광역 원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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