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가 첫 방송부터 작가, 감독,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화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김강우(오작두 역), 유이(한승주 역)의 강렬한 첫 만남에서 데릴남편이라는 파격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방송 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할 만큼 화제성도 뛰어났다.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데릴남편 오작두' 2회는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윤경 작가의 극 전체에 촘촘히 녹아든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백호민 감독의 흡인력 있는 연출은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각 배우들의 새로운 색깔을 덧입힌 입체적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보는 맛까지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한승주를 통해 비혼 세대가 가진 고민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이 시대 여성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에 섬세하게 접근해 공감 지수를 높였다.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조명하는 데릴남편과 전통 악기 가야금의 등장은 스토리에 신선함과 무게감을 얹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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