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알파인스키 대표팀의 김남제 감독과 한상민 선수(왼쪽부터)가 3일 평창선수촌에 입촌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김남제 감독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평창 선수촌에 입촌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오전 11시 평창선수촌에 도착해 AD카드 등록 절차를 마치고 평창선수촌에 입촌 했다. 본진에는 훨체어컬링을 제외한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71명이 참가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6일 합류한다.
선수단 본진에는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각 4명, 크로스컨트리스키 6명, 아이스하키 17명 등이 포함됐다. 선수단 본진의 기수 역할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주장인 한민수가 맡았다. 한민수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스키의 은메달리스트다.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과 한상민은 바이애슬론에 참가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노린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부터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해 10일부터 시작되는 메달을 향한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6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으로 선수단을 꾸렸고,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씩과 동메달 2개 확보가 세부 목표다.
한국 선수단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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